ㅋㅋ 제목이 블로거 스럽다. 원래 이런 제목 안쓰는데 이건 진짜 추천이라 쓴다. 요즘 상업적인 블로그가 너무 많아서 진짜 정보를 얻기가 너무 힘들다. 먹는 방법이 표기되어 있어서 호기심에 사봤다. 체링거 프리미엄 헤페바인젠. 이름 참 길다. 음용법. 이거 나와 있어서 산거다. ㅋ 자세한 설명 진짜 추천 할 만 하다. 맛이 죽인다. 진한 효모의 맛? 탄산 올라오는 것도 예술이다 다시 봐도 좋다 거품도 제대로다 먹다보면 향긋한 과일향도 난다 정말 제대로 만든 맥주라는 생각이 든다. 4개 만원 홈플에서 행사한다. 다먹어서 또 사러 가야한다. 너 어디있다 이제 나타나거니~
올해 마지막날. 헬스장에 간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토요일이라 9시까지 인거 같다. 지금은 8시58분인데.. 그래도 가본다. 혹시몰라서.. 또 마지막이라니까 그냥 왠지 허탕치더라도 가보고 싶다. 그래서 가고있다. 가다가 우리동에 사는 중풍으로 몸이 불편한 아저씨를 만났다. 너무 멀리서 찍혀서 잘 안보인다. 어느새 멀어져 있었다. 사실 몇년전에는 상당히 걷는게 느렸다. 지팡이를 짚고 정말 앞으로 나가는게 힘들어 보였다. 그런데 이 아저씨는 매일 돌아다닌다. 보기에도 안쓰러운데 저렇게까지 무리해서 다니나 싶었다. 그것도 매일 다니는거 같았다. 내가 나갈때마다 밖에서 봤으니.. 그런데 수년이 지나 지금 보거 느꼈다. 전에 비해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진거다. 더디고 진전이 없어보였는데 매일 거의 하루종일 밖을 걸어..
드디어 2016년의 마지막 날이다. 지금은 저녁 7시17분. 모든 일과를 마치고 밥도 먹고 집에 왔다. 지금 헬스장을 갈까말까 고민중... 넘 배부르다. 점심부터 고기를 많이 먹었다. 이른시간에 저녁도 먹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따뜻한 열선을 느끼며 앉아있다. 배부른데 바로 운동하면 배가 아플거같다. 일단 집에 가서 좀 쉬고 나와야겠다.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내일부터 2017년이다. 새해. 2017년은 진짜 다르게 살 생각이다. 2016년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 내 자신의 문제도 있고 외부의 요인도 꽤 컸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런 탓을 하고 있을 수는 없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아니 벌써 다 잡았다. 몸에 에너지도 어느 정도 충전 됐다. 이제 시작이다. 출발이다. 고고~
쉐보레 남동서비스센터. 여기 온지도 10년이 넘은듯하다. 토스카부터 시작해서 올란도까지 정말 많이도 왔다. 디 새차였는데 문제가 많았다. 지긋지긋하다. 그래도 어쩌겠나 내차인데.. 우리 마누라는 정말 속편하게 산다. 타다 고장나면 내가 다 처리하니... 우리 마눌은 차 정말 잘 샀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나는 그런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물론 좋은 점도 있었지만 수리하느라 왔다갔다 속썩은거 생각하면 지긋지긋하다. 다음에는 정말 고장 안나는 걸로 유명한 그런 차를 살거다. 접수하고 대기만 1시간이 넘는다. 어제 전화 했는데 연말이라 예약은 다음주부터만 된단다. 그러나 보증기간이 이번주까지라 혹시몰라 그냥 왔다. 나중에 알았지만 보증기간이 내일까지였다. ㅋ 타이밍 정말~ 커피 가져왔다. 내가 내린 더치라떼..
애들이 영화 보고싶다고 해서 원치않는 영화관람을 했다. 영화 보러 극장온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난다. 영화표 값이 만원이 넘는 것에 적잖이 놀랐다. 6천500원 정도 할때 본게 마지막인거 같은데.. 영화관이 무슨 기차 모양이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있는 롯데시네마에서 봤다. 2번 상영관이다. 천장에 입체적인 인테리어 멋지긴 하다 애들이 좋아한다 뭐가 좋다고 항상 달린다 영화 끝. 이런거 올리면 잡혀가나? ㅋ 영화는 그럭저럭 볼만했다. 초반에 너무 어이없는 설정과 스토리 전개가 식상했다. 중후반에 노래만 나오는데 오디션프로을 보는 듯 했다. 마지막이 하이라이트. 애들이 좋아했으니 된거다. 나에게 선택권 따위는 없다.
저번에 홍차에 우유를 부었더니 맛이 없어서 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난 김에 한번 끓여봤다. 냄비에 홍차를 끓이고 우유 붇고 끓인다 뭐가 뜬다. 시럽을 넣어서 그런건가? 모르겠다~ 마누라 주려고 보온병에 담았다 이건 내거. 얼마전에 호기심에 사 온 럼주를 넣어봤다. 외쿡사람들은 이렇게 먹는다길래 한번 해봤다. 왜 차에 술을 넣나 하고 이상하게 생각했었는데, 이유가 있었다. 맛있다. 개운한 맛. 그리고 술을 넣으면 몸도 더 따뜻해지고.. 겨울에 그래서 이렇게 먹었나 보다. 애들한테도 술 들어간 걸 먹였단다. 말하자면 민간요법 같은거다. 술이라고 무조건 먹으면 큰일난다고 할게 아닌거다. 생각하기 나름인거다. 얼마전 책에서 읽은 구절이 생각난다. "생각은 참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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