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너머남촌은 예전부터 가던 곳이다. 맛이 크게 변하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강원도 음식이라 강렬한 맛은 없지만 순하고 재료 자체의 신선함이 매력이다.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고 실제로 어른들이 많이 찾는다. 들어가면서... 입구 테이블 메뉴 둘증 하나를 고르면 된다. 차이는 황태구이,보쌈,옹심이탕수육 이 있냐 없냐의 차이다. 테이블 세팅 메밀쌈? 야채를 싸서 먹는 건데 괜찮다 묵사발 호박죽 녹두닭 양념이 담백하다 보쌈과 옹심이탕수육 옹심이 감자떡 곤드레비빔밥 이층에서 커피까지 마시고 돌아왔다. 아이들에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딸내미 폰 액정이 깨졌다. 떨어트렸단다. 웬만하면 쓰게하려 했는데 계속 유리 부스러기가 나와서 서비스센타에 갔다. 이렇게 되었던 거다 사람이라면 중상에 해당할 듯 서비스센터에서 컴을 하는 폰주인 그런데 말입니다. 액정수리비가 자그마치 12만 8천원인가 한다는 겁니다. 헉. 공짜로 산 폰인데 수리비가 이렇게 많이 나오다니... 보급형이라 몇만원 나올 줄 알았더니 경기도 오산이었다. 다른 방법이 없냐고 물으니 없단다. 그냥 테잎으로 붙여서 쓰는 수밖에 없단다. 그래서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 나왔다. 폰 산지 1년도 안됐는데.. 임시방편으로 쓰다가 조망간 바꿔줘야겠다. 집에 있던 갤럭시s4로 일단 유심기변을 해줬다. 배터리가 빨리 나가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요새 집에서 운동을 한다. 처음에는 좀 열심히 했는데 한달 넘어가니까 귀찮다. 헬스장을 끊어야겠다. 역시 집에서 운동은 혼자한다는게 가장 큰 단점이다. 처음에는 장점차럼 보이지만 결국 열심히 하려면 약간의 경쟁의식과 분위기 라는 요소을 무시할 수 없게 된다. 자신과의 싸움에게 이길 수 있는 사람이라면 정말 끝장을 보겠지만 나는 그정도의 인간은 아니다. 그냥 뱃살이 들어간 거에 만족하고 있다. 몸의 변화가 느껴지긴 한다. 그러다 보니 욕심이 생긴다. 왕자(식스팩) 한번 보고 싶다는.. 그러나 욕심은 부리지 말자. 천천히 해보자. 나만의 인증샷 한 장 남겨본다.
하남에서 바드민턴 치고 누군가 맛집이라고 데려간 칼국수집. 가격도 착하고 맛도 괜찮다며 꼬심. 가봤다. 창모루칼국수. 이름도 낯설다. 나름 유명한 집이란다. 이렇게 양은냄비에 나온다 유부도 보이고 제육볶음이다. 같이 먹으면 맛있다는데 .. 그냥 따로 먹으나 같이 먹으나 차이는 없었다. 그냥 개취인듯. 끓는다 해물도 꽤 있어서 국물이 진하다.좀 매운편임. 매운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이하겠다. 볶음밥. 귀찮아서 눌기 전에 먹었더니 별로였음. 매콤한 편이지만 뭐 나름 맛 괜찮았음.
경기도 광주로 놀러갔다. 배드민턴 치고 장어 맛집이라길래 갔다. 통보장어. 무슨 이름인지 모르겠다. 이상함. 밑반찬 불판 겨울에 반팔 입은 남자가 보인다 장어 투척~ 사이즈가 상당히 큰편 뼈를 같이 구워준다 먹기 좋게 잘라주는 식당아주머니 이게 특이고 왕특이 있는데 그건 더 크단다 나오면서 찍음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다. 얻어먹는 거니까. 4명이서 8마리 꿀꺽~ 값은 마리당 2만5천원인가 9천원인가 가물가물~ 점심이라 마리당 2천원씩 할인이라고 했다. 간만에 장어를 배불리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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