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어머니회의 유일한 아빠 = 나
정각초 도서어머니회에서 활동중인 유일한 아빠. 바로 나다. 특별히 하고 싶은 건 아니었지만, 학교에 처음 들어간 우리딸이 이거 써가야 한다고 해서, 그중에 가장 만만한 걸 선택한거다. 애들 책이야 항상 읽어주니까 그나마 제일 쉽겠다 싶어서 선택을 했는데... 엄마들밖에 없었던거다. 하기야 다른 곳에도 아빠는 없을테지만... 그렇게 시작했는데, 나름 재미있다. 애들 반응도 좋고. 그래서 지금은 즐기고있다. 반마다 학년마다 제각기 다른 반응을 보는 건 정말 재미있다. 오늘이 올해의 마지막 책읽기였다. 벌써 일년이 되었다. 내년에는 더 재미있게 해보고 싶다. 끝날때마가 인증샷을 찍는데 반응이 뜨겁다. 이놈의 인기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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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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