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1번가에서 잠복중이다. 쿠폰을 사용해서 최저가의 물건들을 저격하기 위해서... 그러다 내 레이다에 걸린 놈이 있었으니... 울 스웨터 되시겠다. 이렇게 찍혀있다 정가 11만2천원 사이즈105 꽤 크다. 보통 지오지아 옷 105 입는데 이건 좀 크게 나왔다 근접샷 약간 덜 근접샷 울이라는 걸 보여주신다 넘나 좋은 메리노 울 이란다. 메리노는 울의 메이커 이름 정도 되는거 같다. 간단한게 더 나은 스타일이라고? 그래서 내가 산거 아니냐~ㅋ 착샷~ 좀 핏하게 입길 원했는데... 헐렁하다. 보통 지오지아 옷보다 크다. 팔도 길고. 빨면 줄라나... 다른 옷은 너무 줄어서 문제였는데.. 옷 자체는 맘에 든다. 가격도 싸게사서 맘에든다. 쿠폰 다 먹여서 완전 가격을 다운시켜 버렸다. ㅋ
오늘은 아침부터 별로다. 애들때문에 완전 열받았다. 마누라에게도 완전 짜증을 냄. 분노 폴발이었다. 아침마다 반복되는 상황이 너무 싫었다. 말도 안되는 일로 짜증을 내는 딸에게도 , 그런 상황이 되도록 방치하는 마눌에게도... 항상 내가 좀 더 신경 쓰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던 거다. 결국 자기의 몫이 있는거다. 그리고 그 몫은 자신밖에 처리할 수 없다. 나 아닌 누구도 그걸 처리해 줄 수 없다. 내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면 애들을 위해서 보낸 시간이 제일 많다. 내 인생의 중심은 가족이었고 아이들이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잠자는 시간까지 조정했다. 매일 저녁 아이들과 놀았고 자기 전에 자장가와 책읽기 이런저런 놀이들로 2시간 이상을 보냈다. 아침에는 한상 함께 눈을 뜨고 같이 준비하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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