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왠지 향초가 땡긴다. 여름엔 창문을 열고 환기시키면 되지만 겨울엔 춥다. 오래 열어두기도 그렇고... 그래서 여름엔 아로마오일 그리고 겨울엔 향초. 이런 조합이 어울린다. 트롤리지 숲속향이었던가? 뭐 그런거다. 이건 향이 좀 약하다. 역시 나에겐 꽃향이.. 트롤리지는 세가지 향이 한꺼번에 들어있는거다. 큰 사이즈로 사면 오래가기 때문에 좀 지겨울 수 있는데 그런 면에서는 트롤리지가 괜찮다. 라이타가 없어서 휴지에 불을 붙여서 쓴다 우드윅과 양키캔들을 써봤는데 역시 내 취향엔 우드윅이다. 향도 그렇고 무엇보다 나무심지가 타닥타닥 타 들어가는 소리가 맘에 든다. 장작불을 피워 놓은 듯한 기분이 좋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인터넷으로 세일할 때 사면 가격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번 겨울을 위해서 또..
병설유치원 접수하러 왔다. 사람이 많다. 접수받는 사람이 한명이라 한참 기다려야 한다. 하도 심심해서 포스팅을 한다. 여기 분위기는 좀 조용한거 같다. 가정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선생님들도 조용한거 같고. 사람을 많이 상대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냥 자기일 조용히 하는 사람들인듯한 느낌적인 느낌? 그런 느낌을 받았다. 아직 내 앞에 5명이 남있다. 내 뒤에도 몇명이 더 왔다. 산책 나갔던 아이들이 돌이와서 갑자기 어수선하졌다. 어찌어찌하여 결국 접수원서를 내고 나왔다. 이제 성리초병설로 가야한다.
리스테린이 특가로 나와서 샀다. 마침 섬유유연제도 필요해서 다우니 구입. 버넬을 썼는데, 한번씩 번갈아 가면서 쓰면 될거같다. 버넬이 가격은 더 비싸다. 냄새는 버넬이 좀 더 자연스러운 향이라면 다우니는 인공적인 향. 그런데 두가지가 같은 곳이있는지 같은 박스에 왔다. 포장 참 꼼꼼하다 다우니 3개 리스테린 - 엄청싸게 삼 3리터짜리라 꽤 크다 엘레강스향 아로마 플로럴 향 패션 향 뒤면 라벨 뽁뽁이 제거 후 사진 이렇게 사 놓으니까 든든하다. 한동안 쓰겠다. ^^*
우리 애들은 나랑 목욕하는 걸 좋아한다. 겨울에는 특히 거품목욕을 하는걸 좋아한다. 작년에는 거의 일주일에 두세번씩 겨울내내 했다. 러쉬 제품이 좋긴 좋다. 계속하려면 비싸서 그렇지. 하고 나면 피부고 맨질맨질 해지고 애들은 거품놀이 하느라 즐겁고. 날씨가 추워져서 러쉬 컴포트(버블바쓰)를 구입. 정면에는 영국에서 만들었다고 써있다 다른각도 샷 약간 밑에서 뒷면에는 성분등을 표시 친환경 완충제까지.. 옥수수란다.. 박스에도 디테일이 살아있다 이게 옥수수 완충제 이제 목욕만 하면 된다. 다음 포스팅에는 러쉬 거품비누를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을 써보겠다.
두 딸과 같이 나가는 일은 정말 피곤하다. 나가기 전부터 이런 저런 실랑이를 해야 한다. 그리고 나가면서도 뭐라고 불평을 늘어놓는다. 뭐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다. 어느정도야 기분 밎춰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자기 기분 나쁘면 그런 노력도 소용없다. 여자라고 거울 보는 시간이 길다 언니만 새 구두를 신는다고 둘째가 삐졌다. 내 다리를 붙잡고 운다. 너도 새로 사주겠다고 해도 소용없다. 지금 당장 기분 나쁘면 나중에 뭐 사준다는 말도 안통한다.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는 동안은 기분이 금방 풀렸는지 사진을 찍으니 장난을 친다. 동생 나가라고 문을 열어준다. 이럴 땐 친한거 같기도 하다. 그러나 금방 또 싸우고 만다. 할머니네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서 둘이 기분이 상해서 투닥거린다. 그래서 언니가 잘 참는다고 얘..
마트에 갔다. 우리는 항상 4인 1조로 움직인다. 귀찮다. 그냥 혼자 장보는게 더 편한데 가만 놔두질 않는다. 마누라도 같이 가자고 하고 작은 놈도 따라간다고 한다. 그런데 큰놈은 안따라 간다고 한다. 근데 혼자 있기는 싫단다. 항상 이런식이다. 어디 가려면 실랑이를 기본 30분이 이상 해야한다. 어렵사리 뭐 사준다고 꼬셔서 데려왔다. 사실 난 혼자 가고 싶었는데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건지 모르겠다. 암튼 우리는 이런식으로 결국은 온가족이 같이 다니게 된다. 도착하니 신세계백화점이 아직 안닫아서 구경을 오랜만에 했다. 루이비통 매장 앞에 이렇게 장식을 해놨다. 애들한테 좋은 구경거리다. 저기 새들이 위아래로 움직인다. 그리고 마트에 가서 시식 시작. 우리애들은 시식을 참 잘먹는다. 소라를 시식했는데 맛..
어디서 터키사람들은 아침으로 카야잼을 토스트빵에 먹는다고 봤다. 거기에 진한 커피를 곁들여서~ 그래서 해보려고 카야잼을 샀다. 몇번 사서 먹었는데 양이 너무 적어서 인터넷으로 2.5키로짜리 대용량을 샀다. 짜잔~ 엄청 크다. 상표가 있다. 뭐 잘 모르겠다. 뒤에 성분등이 써 있다. 카야잼을 바르고~ 카야잼은 너무 많아서 통 두군에데 나눠 담았다 잼을 바르고 더치라떼~ 생수통에 더치를 내려서 담아놓았다. 이렇게 내려 놓으면 한참 먹는다. 커피와 달달한 카야잼 토스트의 조합은 정말 잘 맞는다. 좀 씁쓸하게 커피를 마셔도 좋다. 카야잼이 달아서... 카야잼의 맛이 뭔가 든든함을 주는 듯 하다. 다음에는 핀란드식과 터키식의 콜라보를 해보겠다. 스프를 끓여서 같이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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