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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갔다. 우리는 항상 4인 1조로 움직인다. 귀찮다. 그냥 혼자 장보는게 더 편한데 가만 놔두질 않는다. 마누라도 같이 가자고 하고 작은 놈도 따라간다고 한다. 그런데 큰놈은 안따라 간다고 한다. 근데 혼자 있기는 싫단다. 항상 이런식이다. 어디 가려면 실랑이를 기본 30분이 이상 해야한다. 어렵사리 뭐 사준다고 꼬셔서 데려왔다. 사실 난 혼자 가고 싶었는데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건지 모르겠다. 암튼 우리는 이런식으로 결국은 온가족이 같이 다니게 된다. 도착하니 신세계백화점이 아직 안닫아서 구경을 오랜만에 했다.

루이비통 매장 앞에 이렇게 장식을 해놨다. 애들한테 좋은 구경거리다. 저기 새들이 위아래로 움직인다.


그리고 마트에 가서 시식 시작. 우리애들은 시식을 참 잘먹는다. 소라를 시식했는데 맛있었다. 수입산이지만 자연산이었다. 나중에 새일하길래 결국 사고 말았다.


본인은 싫다면서 언니를 주겠다고 굳이 친히 나서 이쑤시개로 찍어 주는 중


저리로 가자고 해서 갔더니 오징어가 잔뜩. 왜 오징어가 한개는 없고 다 두개씩 있냐며 질문하심.


배추가 세일중이다. 문 닫는 시간이 가까워오면 좀 더 세일한다.


구입 완료


가기 싫어하던 그 첫째는 자기가 박스를 만들겠다며 나선다.

이렇게 장을 보고 나서 오면서 힘들다고 칭얼거린다. 그럼 따라오질 말던가... 어쩌란 말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