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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딸과 같이 나가는 일은 정말 피곤하다. 나가기 전부터 이런 저런 실랑이를 해야 한다. 그리고 나가면서도 뭐라고 불평을 늘어놓는다. 뭐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다. 어느정도야 기분 밎춰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자기 기분 나쁘면 그런 노력도 소용없다.
여자라고 거울 보는 시간이 길다
언니만 새 구두를 신는다고 둘째가 삐졌다. 내 다리를 붙잡고 운다. 너도 새로 사주겠다고 해도 소용없다. 지금 당장 기분 나쁘면 나중에 뭐 사준다는 말도 안통한다.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는 동안은 기분이 금방 풀렸는지 사진을 찍으니 장난을 친다.
동생 나가라고 문을 열어준다. 이럴 땐 친한거 같기도 하다. 그러나 금방 또 싸우고 만다. 할머니네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서 둘이 기분이 상해서 투닥거린다. 그래서 언니가 잘 참는다고 얘기하며 상황을 끝내보려 했는데, 둘째가 언니만 이뻐한다며 뿔이 난다. 결국 화를 내며 나한테 침을 뱉는다.
하~~ 어쩌란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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