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은 친구들이랑 놀러 갔다. 혼자 밥을 먹는다. 혼자먹는게 나쁘지 않다. 약간의 주부우울증을 겪고 있는 나로써는 말이다. 와인을 다먹어서 하나 따봤다. 와인매장 직원의 추천으로 구입한 놈이다. 칠레와인인데 칠레와인은 뭘 사도 평타는 하는거 같다. 칠레산은 과일향이 많이 나서 좋다. 10년정도 와인을 마셨지만 잘 모르겠다. 맛을 그렇게 자세히 구분하지 못하겠다. 난 미각이 상당히 예민한 편인데도 그렇다.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예민하길래 와인 맛을 그렇게 자세히 구분하는 걸까? 진짜 알고 하는 말일까? 나는 어렸을때부터 엄마가 하는 음식에 내가 싫어하는 재료가 들어가면 한번 맛보고 뭐 넣는지 알아맞추는 편이었다. 좋아하는 재료도 물론 알아맞췄다. 어쨌든 난 지금 혼자고 밥을 차려 먹는다. 냉동실에 있는 떡..
어제 롯데에서 산 슈퍼박스(5만원짜리) 내용물을 간단히 정리해봤다. 일단 냄비 3개는 없는 관계로 사진을 못찍고 나머지 물품들이다. 보온보냉 물병? 이라고 해야할거 같다 앞모습 뚜껑을 열고 옆모습 위 아래 부분이 분리가 된다 안에는 이런 유리통이라고 해야하나? 유리인지 쇠붙이인지 정체모를 녀석이 있다. 여기에 물이 들어간다. 씼어서 말려 놨다. 그리고 보온통 2중 잠금 마개 뒷모습 뚜껑을 열었을 때 모습. 마무리도 잘되있고 퀄리티도 괜찮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단포~ 전면 물 넣는 곳 옆모습 뚜껑을 열었을 때 모습 뚜껑 단독 샷 후라이팬 3개도 나름 퀄리티가 좋아보였다. 처가집에가서 다시 봐야겠다. 그러나 여태까지 롯데에서 쇼핑을 오랫동안 해왔기 때문에 주방용품은 대충 보면 퀄리티를 알아낼수 있다. 다른..
송도에 있는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에 가서 운동화를 샀다. 예전부터 보던 놈인데 맘에 들었지만 별 필요는 없어서 참고 있었는데... 세일을 더 하길래 참을수가 없었다. 그래서 결국 구입. 나이키 보메로10 이다. 세일을 많이 하는거 보면 그닥 인기가 있는 모델은 아닌가 보다. 하지만 신었을 때 느낌이 너무 좋았다. 어제 처음으로 신고 나가서 뛰어봤는데 쿠션 너무 좋다. 완전 ~ 대박~ 하나 더 사고 싶다~~ 내가 지금까지 신어본 나이키 신발중에 쿠션이 가장 맘에 들었다. 색상은 형광오렌지 이다. 그런데 배경에 따라 사진에 나오는 색 차이가 심하다.
고구마 말랭이를 요즘 자주 하는데 할때마다 약간씩 다르게 해봤다. 얇게 잘라서 오븐에 구우면 과자처럼 된다. 그걸 약간 말려서 먹으면 과자같기도 하고 말랭이 같기도 하다. 대신 오븐 앞에 붙어있어야 한다. 자칫하면 다 타버린다. 그래도 맛은 끝내줘요~ 주의사항 - 날씨가 눅눅하면 바삭하던 애가 금방 눅진다. 그래도 매력적이긴 하다. 더 오래 보관할 수 있게 되고.. 한편으로는 시중에서 사먹는 과자를 더 믿을 수 없게 된다. 하루만 지나면 눅눅해지고 몇일이면 곰팡이가 피는게 정상인데... 사먹는 과자는 아무리 방부제에 진공포장이라도 그렇지 몇달동안 상하지도 않는다니 ...
- Total
- Today
- Yesterday
- 인천
- 인천점
- 독일맥주
- 구월동
- 터키브런치
- 목이버섯
- 슈퍼박스
- 여주고구마
- 둘째
- 고구마말랭이
- 1월1일 아침
- 체링거프리미엄헤페바이젠
- 득템
- 자연산목이버섯
- 쿠킹클레이
- 파리바게트
- 유단포
- 카야잼
- 순수담백
- 계절밥상
- 주부우울증
- 뽕나무
- 구월동맛집
- 도서어머니회
- 화장실
- 식빵
- 신포동
- 배드민턴
- 롯데백화점
- 정각초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