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사러 서울 갔다 오는 길. 사람이 너무 많다. 이렇게 사람 많을 때 전철 타는 것도 오랜만이다. 전철 탈 일이 거의 없으니... ( 2016년 11월 16일 저녁 7시 20분 신도림역 동인천급행 라인) 이렇게 줄을 섰는데 결국 사람이 너무 많아 다음차를 기다리고 있다. 나말고도 못탄 사람이 꽤 많다. 난 다행히 줄 맨 앞이다. 지금 열차 왔는데 안에도 사람 많다. 이번 열차는 아까보다 한산하다. 폰은 갤럭시s6엣지플러스. 요즘 가격할인을 많이 하는 가성비 좋은 폰이라 선택했다. 나중에 후기를 다시 올려야겠다. 어디선가 아재의 냄새가 난다. 술과 담배의 오묘한 조화. 나도 아재라 뭔가 안타까움 같은게 느껴지기도 한다. 전철에서 가만히 서 있는것도 쉬운일이 아니다. 중심잡기 힘들다. 뒤어선 여자 둘이 회..
2016년 11월 14일 월요일에 학교 방과후수업에서 부모참여수업을 했다. 그래서 갔다. 얼마전에 학교 발표회 때는 강당에 발디딜 틈 없이 엄마아빠들이 왔는데, 방과후수업 참여는 반에 몇명 정도다. 그중 아빠는 내가 유일함. ㅋ 먼저 바둑교실에 갔다. 우리 딸이 바둑교실에서 유일한 여학생이었다. ㅋㅋ 아빠닮았나? 암튼 수업참관을 하는데 , 아는 얼굴이 보였다. 도서어머니회에서 같은 팀의 엄마다. 아들이 바둑반이라고 한다. 같이 열심히 바둑수업을 들었다. 우리 딸은 아이들중에서 제일 나중에 들어가서인지 아직은 레벨이 낮은 편이다. 하지만 곧 따라잡을듯 하다. 그리고 간 곳은 쿠킹클레이. 부모님도 하라고 해서 하나 골랐다. 둘째가 좋아할 만한 걸로 골랐다. 언니만 만들었다고 서운해 할게 뻔하니까... 그래서..
난 원래 고구마를 좋아하지 않는다. 목막히는 그 느낌이 싫다. 원래 단 걸 좋아하지도 않는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단게 땡긴다. 집사람은 고구마를 좋아한다. 무슨 이유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요즘 평생 먹은것 보다 더 많은 양의 고구마를 먹고있다. 그 이유는 바로 바로~~ 요놈 때문이다. 고구마 말랭이~ 내가 요즘 애정하는 녀석이다~ 원지 모르게 자꾸 먹게된다. 너무 먹으면 그냥 식사가 된다. 반찬도 필요없고 설겆이도 할 필요가 없는 너무나 기특한 녀석. 내가 고구마를 이렇게 먹게 될 줄이야... 역시 오래살고 볼일이다. 아직 젊지만...ㅋ 혹시 어떻게 만드는지 긍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레시피를 적어본다. 1. 고구마를 씻어서 감자칼로 껍질을 솩솩 벗긴다. 2. 내가 찾아낸 알맞은 크기는 두께 0.7센..
정각초 도서어머니회에서 활동중인 유일한 아빠. 바로 나다. 특별히 하고 싶은 건 아니었지만, 학교에 처음 들어간 우리딸이 이거 써가야 한다고 해서, 그중에 가장 만만한 걸 선택한거다. 애들 책이야 항상 읽어주니까 그나마 제일 쉽겠다 싶어서 선택을 했는데... 엄마들밖에 없었던거다. 하기야 다른 곳에도 아빠는 없을테지만... 그렇게 시작했는데, 나름 재미있다. 애들 반응도 좋고. 그래서 지금은 즐기고있다. 반마다 학년마다 제각기 다른 반응을 보는 건 정말 재미있다. 오늘이 올해의 마지막 책읽기였다. 벌써 일년이 되었다. 내년에는 더 재미있게 해보고 싶다. 끝날때마가 인증샷을 찍는데 반응이 뜨겁다. 이놈의 인기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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