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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클레이 참여수업에 온 유일한 아빠

토끼보다빠른거북 2016. 11. 16. 18:07
2016년 11월 14일 월요일에 학교 방과후수업에서 부모참여수업을 했다. 그래서 갔다. 얼마전에 학교 발표회 때는 강당에 발디딜 틈 없이 엄마아빠들이 왔는데, 방과후수업 참여는 반에 몇명 정도다. 그중 아빠는 내가 유일함. ㅋ

먼저 바둑교실에 갔다. 우리 딸이 바둑교실에서 유일한 여학생이었다. ㅋㅋ 아빠닮았나? 암튼 수업참관을 하는데 , 아는 얼굴이 보였다. 도서어머니회에서 같은 팀의 엄마다. 아들이 바둑반이라고 한다. 같이 열심히 바둑수업을 들었다. 우리 딸은 아이들중에서 제일 나중에 들어가서인지  아직은 레벨이 낮은 편이다. 하지만 곧 따라잡을듯 하다.

그리고 간 곳은 쿠킹클레이. 부모님도 하라고 해서 하나 골랐다. 둘째가 좋아할 만한 걸로 골랐다. 언니만 만들었다고 서운해 할게 뻔하니까... 그래서 고른게 이것이다.

번호에 맞게 붙이면 된다. 간단하다.
붙이면 이렇게 된다.

처음치고는 잘한거 같다. 뒤늦게 재능을 발견한 듯...ㅋ 그리고 이렇게 한다.

내가 반에서 제일 빨리 했다. 뿌듯했다.
이 반에서도 우리 딸은 조용했다. 숙기가 없어서 그런거 같다. 나닮아서 그런거다 ㅜㅜ 우리 딸이 교실에서 좀 더 활발했으면 좋겠는데... 운동을 좀 시켜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