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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친구들이랑 놀러 갔다. 혼자 밥을 먹는다. 혼자먹는게 나쁘지 않다. 약간의 주부우울증을 겪고 있는 나로써는 말이다. 와인을 다먹어서 하나 따봤다.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예민하길래 와인 맛을 그렇게 자세히 구분하는 걸까? 진짜 알고 하는 말일까? 나는 어렸을때부터 엄마가 하는 음식에 내가 싫어하는 재료가 들어가면 한번 맛보고 뭐 넣는지 알아맞추는 편이었다. 좋아하는 재료도 물론 알아맞췄다.
어쨌든 난 지금 혼자고 밥을 차려 먹는다. 냉동실에 있는 떡갈비와 올리브, 오이피클 그리고 김치.
일주일이 지나갔다. 주말이라고 뭐 특별한 건 없지만 주말도 알차게 지내보자. 집 청소를 제대로 해보자. 다음주에는 완전 깨끗한 집에서 살아보자~ 화이팅~
와인매장 직원의 추천으로 구입한 놈이다. 칠레와인인데 칠레와인은 뭘 사도 평타는 하는거 같다. 칠레산은 과일향이 많이 나서 좋다. 10년정도 와인을 마셨지만 잘 모르겠다. 맛을 그렇게 자세히 구분하지 못하겠다. 난 미각이 상당히 예민한 편인데도 그렇다.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예민하길래 와인 맛을 그렇게 자세히 구분하는 걸까? 진짜 알고 하는 말일까? 나는 어렸을때부터 엄마가 하는 음식에 내가 싫어하는 재료가 들어가면 한번 맛보고 뭐 넣는지 알아맞추는 편이었다. 좋아하는 재료도 물론 알아맞췄다.
어쨌든 난 지금 혼자고 밥을 차려 먹는다. 냉동실에 있는 떡갈비와 올리브, 오이피클 그리고 김치.
이렇게 먹으면서 포스팅 중이다. 애들이랑 있으면 내 무릎에 앉겠다고 둘이 싸우고 결국 한놈을 무릎에 앉히고 한놈은 뭘 떠먹여 주고 하느라 정신 없을텐데... 한가하게 와인 한잔에 밥을 차려먹는게 뭐 나름 나쁘지 않다.
일주일이 지나갔다. 주말이라고 뭐 특별한 건 없지만 주말도 알차게 지내보자. 집 청소를 제대로 해보자. 다음주에는 완전 깨끗한 집에서 살아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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